부의 시작 (가난이 생활습관 질병인 이유는?)

MIHO BOOKSALON REVIEW

부의 시작

"가난은 생활습관 질병이다!"

안녕하세요, #미호언니 입니다.

저는 지금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가족이 한 명 더 늘었을 뿐인데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소소한 간식비부터 계절마다 바꿔주는 의류비, 유치원 및 문화센터 비용, 주말 나들이와 한 번씩 가는 여행 비용까지,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제법 많은 비용이 필요한데요.

저처럼 자녀를 키우며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질적인 생활비의 부담도 있지만, 장차 자녀에게 더 좋은 환경과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다짐을 수시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부의 습관>은 부자의 패턴과 생활 습관을 배우고 싶은 분에게 적합한 책이에요.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을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주부님들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머릿속 큐레이팅

머릿속은 하나의 책장이다.
가난해지는 사람의 머릿속 책장은 어떤 상태일까?
아마도 인터넷 정보나 친구의 소문이 어수선하게 놓여 있고, 정리되지 않은 상태가 아닐까. p.42

저에게는 대학교 입학 후 친해진 20년 지기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는 20대부터 늘 아파트를 갖고 싶다는 열망을 가졌습니다. 20대 중반, 친구는 첫 회사에 취업을 하고 청약 통장을 만들어 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목표 저축 금액을 달성한 후 그녀는 계속해서 아파트 청약에 도전했습니다. 당시 저는 예쁜 옷과 맛있는 음식, 데이트가 더 좋았어요. 저는 즐거운 하루하루에 가치에 두고 있었기에 소비를 우선으로 했습니다. 반면 친구는 '집을 갖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었기에 계속 돈을 모으며 청약에 도전했죠.

이처럼 내가 주로 하는 생각과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관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은 자주 하는 생각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이에요.

지금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가득하신가요?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인데 소모성 콘텐츠, 연예인 가십거리만 머릿속에 가득하지는 않나요? 물론 바쁜 하루 중 콘텐츠를 즐기는 여유도 필요합니다. 그런 시간은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꼭 필요하죠. 하지만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머릿속 생각도 그와 맞는 것으로 채워야 합니다.

웹 서핑 시간의 20%만 할애해 목표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제 친구처럼 아파트를 갖고 싶다면, 인스타 보는 시간을 조금 떼어내 청약홈에 들어가 보는 거예요. 내 머릿속을 마치 멋지게 큐레이팅된 서점처럼 정리해 보세요. 그렇게 평소 어떤 생각을 채우는지가 부자가 되는 목표 달성에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집을 어지르는 이유

어쩐지 최근에 일이 잘 풀리지 않고, 돈이 모이지 않는 것 같다면
당신의 방이나 베란다를 깨끗이 하고 나쁜 공기가 사라지도록 청소를 해보자.
운과 돈이 들어올 지도 모른다. p.84

혹시 지금 거실 테이블(식탁) 위가 어떤 상태인가요? 저자는 거실 테이블이 그 가정을 상징하는 축소판과 같다고 말합니다. 부잣집은 거실 식탁이 깨끗한데 비해 가난한 집은 이런저런 잡동사니가 놓여 있다고 하네요. 사실 삶의 태도는 집의 정리 상태로 드러나기도 해요.

우리는 왜 집을 어지럽혀 둘까요? 저는 이게 에너지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피로할 때 어지럽혀진 집을 그대로 방치하게 됩니다. 그때는 모든 활동을 잠시 멈추고 생각해봐야 해요.
'내가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쓰고 있지는 않은가?'
'이미 충분한데 마음속 허기로 인해 물건을 사는 게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결국 정리 습관은 단순히 집을 단장하고 꾸미는 데에 국한되는 게 아닙니다. 소비 습관, 경제적 습관, 목표 관리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새로운 물건이 가지고 싶은가요? 그럼 바로 백화점으로 갈 게 아니라 서랍을 열어보세요. 그리고 그 서랍 한 칸부터 정리해 보는 겁니다. '우리 집에 이런 게 있었네?'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많은 물건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쇼핑은 언제든 가능해요. 지금 앉은자리에서 폰을 열고 손가락 몇 번만 까딱해도 돈은 금방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소비에 급한 마음을 잠재우고, 창문부터 열어보십시오. 환기를 시키며 서랍 한 칸부터 정리해 보세요. 쇼핑을 하면 돈을 쓰는 거지만, 정리를 하면 저자의 말처럼 운과 돈이 들어올지도 모르니까요.

현실을 살아가세요

꿈을 향해 살아가는 사람과 꿈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다르다.
가난한 사람은 현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꿈속에서 살아간다. p.184

누구에게나 계획과 목표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달성하는 사람은 적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

1.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2. 장기적인 노력을 견뎌내지 못한다.
3. 완벽주의 때문에 시도하지 못한다.
4. 목표를 위한 환경설정이 되어 있지 않다.

가난한 사람은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 하는 반면, 부자가 되는 사람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각 실행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완벽주의를 버리고 작게라도 한 걸음을 떼어야 해요. 목표에 가까워지도록 주변 환경을 세팅하고, 시간이 필요하다면 가족들에게 요구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매일 해야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몰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에 생각을 고정한 채 그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현실에 발을 딛고, 꿈을 향해 걸어가다 보면 어느샌가 그곳에 도착해 있을 거예요.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이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니 용기와 확신을 가지고 하기로 한 일을 하세요. 그 과정을 '부의 시작' 책이 도와드릴 수 있을 겁니다. 가볍게 읽기 좋은 경제 자기 계발서가 필요한 분들, 자녀에게까지 전해져 내려갈 부의 습관을 들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같이 읽을 책 추천

1.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 (화사한 옷부터 입어보세요)

2. 육아맘 재테크 서적 강력 추천 '돈은 모든 것을 바꾼다'

돈은 모든 것을 바꾼다 (육아맘 재테크 서적으로 강력 추천)

3. 생각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스스로 창조한 나'

스스로 창조한 나 (좋은 집으로 이사 가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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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시작

부자가 가난한 사람과 어떤 점이 다른지 생각습관, 행동습관, 자기 관리, 마음 관리로 나누어 각각 비교해 본다. 부의 출발점에 서려면 우선 가난해지지 않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축구에서 아무리 득점을 해도 수비가 허술하면 시합에서 이기지 못하는 것처럼 아무리 돈을 벌어도 쓸데없이 돈을 쓰면 언젠가는 가난한 사람이 된다. 중요한 것은 돈을 버는 시스템과 돈이 새어나가지 않는 시스템을 동시에 습득하는 것이다.

저자

사쿠라가와 신이치

출판

마인더브

출판일

2020.07.10